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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자들, 오늘도 즐겁게 사진을 찍어보아요..
좌측부터 재경, 연주, 민지, 예령씨..
- 그냥 컨셉사진 찍으려고 피아노 앞에 세웠더만 네 처자 모두 발군의 피아노 실력을
보여주었다. 머리도 좋은 것들이 피아노까지..
여기서 또 고백한다..
본인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3학년때까지 개근상탈 정도로 열심히 피아노 학원 다녔다.
그리고 3년이 지나 바이엘 하권을 간신히 떼었다.
반년만에 체르니 쳤다는 인간들 보면 상종 안하려 노력한다..
플러스, 이루마를 보면 짜증난다.. -.-
- 믿어지지 않는 포즈.. 언니 나이스 폼..
- 이 사진 올리면 연주씨 이미지에 금갈까 망설였다.
그래도 머리카락 휘날리는 사진 중에 가장 박진감이 넘쳐 위험을 무릅쓰고 올려본다.
- 빨리 사진 찍으러 오세요..
- 역시 인간은 빨리 적응하는 법을 배운다.
전날에 잠시 모델을 해봤다고, 민지씨 이 날 폼 제대로 나왔다..
언니도 멋져.. ^^
- 이쁜이 삼총사..
- 정식으로 사진 찍을 때도 그렇게 웃는거 잊지말아요!!
- 재경씨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서 민지씨랑 같이 한 컷 찍었다.
조용한 재경씨..
- 민지씨 찍는척 하면서 몰래 한컷..
- 웃어요~~ 웃어봐요 ~~
- 귀여운 컨셉으로도 찍고..
- 연주씨. 솔직히 처음 만났을 때 조금 무서웠다. -.-
지금? 지금도 조금 무섭다. ㅜ.ㅜ 그래서 연주씨 앞에서는 항상 옷매무세에 신경을 쓴다..
-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고 싶어서 찍었는데..
역시 초보찍사가 제대로 구현하기에는 창문 두께가 너무 두꺼웠다.
플러스.. 이 사진을 찍으면서 대화가 불가능했기에 몸 동작으로
포즈를 알려줬다.
민지씨처럼 해보라고..
양쪽의 두 언니들.. 결국 나의 바디랭귀지를 이해하지 못했다. -.-
사진 한 장에 들어간 세가지 컨셉.. ㅋㅋ
- 사진 찍을 때 동행해준 훈이형.. 고마웠어요. ^^
- 네 처자의 네가지 표정.. 특히 민지씨와 예령씨를 주목하길.
- 이젠 시키지 않아도 잘 한다.
- 예령씨 무지 귀여워.. ㅋㅋ
- 예령씨는 여행이 있기에 먼저 가고, 세 처자만 남았다.
솔직히 위에 장소에서 찍은 사진은 실패한 사진들이다.
왜 내가 후레쉬를 안 터트리고 실내조명에 의지해 찍으려고
했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된다.
그래서 위에 처자들한테 미안한다.
그래도 찍어준 사진에 고마워한 그녀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모두에게 마지막인 이번 학기..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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