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누나가 아끼는 후배들이 경복궁 옆에 카페를 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카페소개 겸 광고를.. ^^
솔직히 제가 광화문쪽 지리는 젬병이라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약도를 간단히 그려보았습니다.
자동차로 간다면 광화문에서 좌회전, 그리고나서 바로 우회전..
그 다음에 경복궁 돌감길을 따라 200m 정도 가다보면 왼쪽에 빨간색, 노란색 간판이 눈에 들어오실 겁니다.
그곳이 바로 FAN입니다.
보시다시피 간판에 FAN이란 이름이 안 적혀있습니다.
저같은 예술과는 동떨어진 넘은 아직 공사가 안 끝나서 그러려니 했는데, 알고보니 저 간판 역시
카페 주인장들의 예술가 지인들께서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신 간판이라고 합니다.
간판에 카페이름없다고 헤메지 마시길..
참.. 카페 오른편에 brain factory란 gallery가 있는데 그곳에 가서 미술작품을 감상하신후 경복궁 돌감길을 보면서
커피한잔을 하시면 좋으실듯..
카페 안에 흐르는 음악 역시 카페 주인장들과 아시는 분들께서 정성스럽게 선곡해서 들려주는 음악이라 합니다.
FAN의 야심작.. 유명한 작가께서 만들어주신 화장실의 모습.. 색다른 타일로 장식한 이 화장실은
이곳을 찾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되질 않을까 싶네요.
열석이 조금 넘는 의자를 가진 FAN은 아주 조그마합니다. 하지만 그래서 더 아늑합니다.
FAN이 새겨져 있는 음악씨디와 magnet..
FAN의 주인장들의 정성이 들어간 카페 키친..
영주누나가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시고, 명진이 누나가 예쁘게 세팅해주신 FAN의 카푸치노 기본형.. ^^
맛있는 카푸치노를 만드는 비법을 알아내기 위해 온갖 고생을 했다는 영주누나.
경복궁에 가셔서 그 맛있는 카푸치노를 꼭 맛 보시길..
조그마한 카페지만 네명의 주인장들과 주변분들의 정성이 잘 나타나 있는 화장실 가는 길목에 적혀있는
도움을 주신분들의 이름..
FAN에 가시면 이 네분의 주인장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혹시 가실 일이 있으시면 임석의 혹은 yimself 소개로 왔다고 말씀하시면 물에 얼음이라도 듬뿍 넣어줄지
모르니 꼭 기억해두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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